현대인들의 만성통증 거북목과 라운드숄더, 도수치료를 통해 개선

 

 

 

현대인들의 만성통증 거북목과 라운드숄더, 도수치료를 통해 개선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실내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은 늘어나게 되었다.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질환의 발병률도 함께 증가하게 되었다. 바로, 거북목증후군과 라운드숄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거북목 환자는 191만여명에 이르고, 2020년엔 224만명으로 늘어 약 16% 증가했다고 한다.

더불어 지난 5년간 거북목으로 진료를 받는 사람은 무려 5,134만명에 달했으며 현재까지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는 거북목증후군, 라운드숄더 증상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뼈가 변형되고,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고개가 앞으로 나올 때마다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목뼈가 받는 하중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한 통증은 목뿐만 아니라 어깨 부위에도 전해지게 된다.

거북목증후군으로 인해서 어깨가 점점 안쪽으로 말리는 라운드숄더로 변형될 수 있으며, 주변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전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라운드숄더는 어깨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며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서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서 어깨가 결리며 만성적인 근육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거북목, 라운드숄더가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에는 잦은 두통과 팔 저림이 동반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증상이 방치된다면 목 디스크로 진행될 수도 있으니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거북목증후군과 라운드숄더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 우선, 모니터를 바라볼 때 화면이 눈높이 정면에 오도록 사용한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중 수시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만일 거북목증후군의 초기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근골격계, 체형 교정에 효과적인 도수치료를 적용한다면 통증완화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과 기구로 틀어진 신체 균형을 바르게 유도하는 보존치료법이다.

약물이나 수술에 의존하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노령자와 임산부도 부담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후유증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울러 치료 시간이 길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르지 않고 직장인들에게도 선호 받고 있다.

하지만 상당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치료방법이기에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반드시 해부학적 지식 및 도수 치료에 대한 교육이 되어 있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진료 후 전문 도수치료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도수치료의 핵심이다.

 

BB재활의학과(비비재활의학과) 김진철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를 진행하기 전 개인의 신체 상태와 체형을 고려하여 다양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별 진단과 맞춤 치료가 가능한 곳을 선택해 도움을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원장은 평소 스마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꼼꼼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불균형한 신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작은 생활 습관부터 고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등록일
2021-06-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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