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여러모로 일상생활이 변화하게 되었다. 특히,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 일명 ‘집콕생활’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의 통증도 방치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치료가 필요한 신체부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허리통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허리는 인체의 중심에 자리하기 때문에 하중을 받치는 힘이 중요하다. 척추 근처에 있는 ‘코어근육’은 척추 뼈를 받쳐주면서 허리 통증을 최소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집콕생활로 인해서 운동량이 줄어 코어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척추에 무리가 오면서 허리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통증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무리한 충격이 지속적으로 전달되었을 때 발생한다.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무너져 파열되어 파열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외부의 충격, 잘못된
자세, 과도한 활동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퇴행성질환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요즘에는 젊은층에서도 발생률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허리에는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특히나 흐트러진 자세를 오래 유지할 경우 허리에 큰 부담이 갈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허리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트레칭이나 파스를
붙이는 노력을 하고는 한다. 이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되지 않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통증에 적합한 치료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비수술적 통증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전문 도수치료사가 환자의 상태에 맞춰 직접 손과 도구를 이용하여 틀어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이다. 이를 통해서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통증 완화 및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치료가 조심스러운 당뇨, 고혈압, 노령자들도 문제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BB재활의학과(비비재활의학과) 김진철 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집콕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집콕생활로 잊고 있었던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통증을 치료하는데 적합한 도수치료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