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척추협착증 치료 이야기

Q . 척추협착증이란 무엇인가요?

A .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우발적인 사고에 의해 나타나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척추뼈와 인대가 노화되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Q . 척추협착증은 왜 생기나요?

A .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서 선천성, 후천성으로 분류됩니다. 선천성일 경우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아서 젊었을 때는 별 증상 없이 지내다가 30세 초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협착증 증상이 보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수술적 치료도 후천성보다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 척추관절도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이 오고 퇴행성 변화에 생기는데 이때 척추관이 좁아지는 경우를 후천성이라고 합니다. 척추 관절과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주변의 인대나 뼈 등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그 안에 있는 신경이 눌리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Q . 척추협착증은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

A . 많은 환자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걸을 때 양쪽 다리가 아프거나 저려서 오래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통증은 보통 엉치 부위에서 무릎 쪽으로 퍼져 나가며 이때, 의자에 앉거나 쪼그려 앉으면 증상이 소실되어 또다시 걸을 수 있으나, 질환이 심해질수록 한 번에 걸을 수 있는 거리는 점차 짧아지고,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질환 초기에는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 불편감이 있지만 참고 생활을 하다가 병이 진행되어 심해지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고 소변보기가 힘들다는 증상까지 호소할 수 있습니다.

 

Q . 척추협착증이 허리디스크랑 다른 점이 있을까요?

A . 허리 디스크나 척추협착증 모두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다리가 저리거나 걷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는 말랑말랑한 수핵이 신경을 누르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며, 척추협착증은 뼈나 인대 등의 딱딱한 조직이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또한, 허리디스크는 나이와 관계없이 급성으로 생기지만 척추협착증은 나이를 먹으면서 서서히 증상이 진행되고, 여기서 나타나는 증상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리 디스크는 쪼그려 앉는다고 통증이 없어지지 않지만, 척추협착증은 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지다가 쪼그려 앉아 쉬면 좋아지는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Q . 척추협착증이라고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나요?

A . 다리 근육이 약해지면서 다리가 가늘어지고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나며 소변이 잦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마비 증세까지 있다면 의심을 해야 하며, 허리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나 척추협착증에도 나타나는 허리가 아프고 쑤시거나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당기는 경우에도 의심을 해야 합니다.

 

Q 만약, 척추협착증이란 진단을 받았다면 어떻게 치료를 시작해야 하나요?

A. 척추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같이 급성으로 증상이 진행하지 않고 심각한 마비증세까지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여 1:1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치료를 시작할 것입니다.

등록일
2020-07-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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