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재활치료... 일상생활 복귀 원한다면 적극 고려해야
겨울철이 되면 근육이 경직되면서 부상이 잦게 발생한다. 그리고 이때 발생한 부상을 가벼운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겨울철에 흔히 할 수 있는 잘못된 생각이며, 가벼운 근육통과 부상을 구분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올바르다.
부상의 경우 근육, 인대, 힘줄 등에 무리가 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심할 경우 손상과 함께 파열되는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했다면 증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에 발생한 부상의 경우 대부분이 보존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하지만 어느 부상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근육 손상이 쌓여 큰 부상으로 발전할 경우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초기 대응을 잘했다면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통증 완화가 가능했던 부상도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없다.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모두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공통점이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는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반면에 수술적 치료는 수술 후 재활치료를 진행해 수술 부위의 회복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경우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 재활치료란 부상을 당하기 전 상태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활치료로 수술 후 약화되어 있는 근육과 인대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체계적인 수술 후 재활치료를 진행했을 경우 부상 부위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신체밸런스를 균형 있게 잡아 주면서 회복할 뿐만 아니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 후 재활치료는 수술 후에 마무리까지 잡아 줄 수 있는 치료이기 때문에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로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이다.
BB재활의학과(비비재활의학과) 김진철 원장은 “신체에 발생한 통증을 가벼운 근육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초기 대응을 하지 않은 부상의 경우 수술치료를 피할 수 없고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장은 ”수술치료를 진행할 경우 수술 후 재활치료를 통해 마무리를 해 주는 것이 올바른통증 개선 방법“이라며
“수술 직후 약화되어 있는 근육과 인대의 회복을 도와주는 수술 후 재활치료는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