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 조직 회복시키는 DNA주사 이해와 주의사항

손상 조직 회복시키는 DNA주사 이해와 주의사항 

 

 

 

 

신체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손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신체에 손상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 뒤따르게 되는데 이러한 통증은 손상 부위, 손상 유형, 통증 정도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한 통증 완화 방법이다.

 

신체는 관절, 인대, 근육 등으로 구성돼 있어 손상의 유형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다르게 진행된다.

먼저 체외충격파 치료는 병변에 충격파를 쐬는 치료로 만성통증 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승모근 보톡스 시술은 뭉쳐 있는 목, 어깨, 승모근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힘줄과 인대의 구성 성분인 콜라겐을 활용한 바이오 콜라겐 주사는 손상 부위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연골의 재생을 돕는 DNA주사는 관절, 인대, 근육의 통증 완화를 도와 손상 조직을 회복시키는 것에 효과를 준다.

DNA주사란 힘줄과 인대에 발생한 손상을 치료하는 주사로 손상 부위 기능 회복과 재생에 도움을 준다.

약해진 인대에 직접 주사하기 때문에 염증을 없앨 뿐만 아니라 손상된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생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DNA주사는 염증 단계, 증식 단계, 재배열 단계를 거쳐 통증이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

손상이 발생한 부위의 세포 재생 및 조직 조성물이 증가할 수 있도록 돕는 염증 단계는 DNA주사의 첫 단계이다.

그리고 증식 단계는 줄기세포, 연골세포, 섬유아세포 등의 세포들이 증식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세포들의 분화를 돕는 두 번째 단계다.

재배열 단계는 증식된 세포들이 혈관 재생을 균일하게 유도하는 과정을 거친 뒤 통증 부위가 완화되는 마지막 단계를 말한다.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넘어 손상 부위의 세포 재생 단계에 관여하는 DNA주사는 통증의 원인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작용 가능한 주사지만,

신체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기 때문에 시술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시술 전에는 DNA주사의 성분이 신체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상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통증을 완화할 수 있을 만큼의 적정량을 주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마다 손상 부위, 손상 유형, 근육 발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면밀한 상담 후에 진행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BB재활의학과 김진철 원장은 “신체에 발생한 손상은 원인을 파악해 정확하게 치료하는 것이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보존적치료로 통증 완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통증 완화 효과는 물론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DNA주사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DNA주사는 환자의 나이, 병변 넓이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개인마다 손상의 유형과 근육 발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뒤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등록일
2022-03-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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