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도수치료’


고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도수치료’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좌식 생활 문화가 있기 때문에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고관절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도 고관절에 문제가 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낼 경우 편한 자세를 찾아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고관절이 틀어지는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고관절은 사타구니 부위의 양쪽에 있는 관절을 말한다.

골반과 넓적다리뼈가 만나는 고관절은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일 뿐만 아니라 하체와 몸통을 이어 주어 다리 운동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관절이다.

그리고 이러한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고관절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경부골절, 발음성고관절 등이 있다.

그리고 고관절 질환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잘 알려져 있다.

 

도수치료란 근육과 관절에 발생한 통증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수치료사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치료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 지식을 가진 전문 도수치료사에게 치료받는 것이 적절하다. 또 도수치료는 1:1 맞춤 치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 통증 정도, 신체 불편함 등을 고려해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는 비수술 척추 관절 치료로 수술하지 않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치료가 조심스러운 고령자, 만성질환자, 고혈압 환자들도 전문의와 상담 후에 치료 진행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면 척추 질환을 의심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는 고관절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척추 관절에 무리를 주어 발생하는 통증일 수 있다.

따라서 고관절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질환을 지레짐작하는 것이 아닌 전문의와 상담 후에 정확한 질환명을 진단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BB재활의학과 김진철 원장은 “고관절 질환은 노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잘못된 자세와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라며

“고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통증 완화는 물론 신체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골반 변형와 같은 신체 불균형 문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수치료는 1:1 맞춤 치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등록일
2022-05-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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